□ 기타 경제동향

<미국의 상호 관세발표에 따른 일본의 반응>

ㅇ 일본 정부의 대응

- 강한 유감 표명: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

25%의 자동차 관세와 24%의 기타 제품 관세에 대해 "매우 실망스럽고

유감스럽다"고 표현, 일본이 미국에 공정하게 무역해 왔음을 강조

- 협상팀 파견: 일본 정부는 경제산업상 아카자와 료세이를 단장으로

하는 37명의 협상팀을 구성하여 미국과의 무역 협상 추진. 아카자와

장관은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와의 회담을 위해 워싱턴 방문을 계획 중

- 국내 경기 대응책 검토: 여당 내에서는 식료품에 대한 소비세 인하와

현금 지원 등의 경기 부양책이 논의되며, 사회보장 재원 확보 문제로

일부 반대 의견도 존재

ㅇ 경제적 영향

- 경제 성장률 하락 우려: 관세 부과로 인해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최대

0.8%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

- 시장 불안정성 증가: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동성으로 인해 금융

시장의 불확실성 상승과 일본 엔화 강세와 주가 변동성 증가

ㅇ 일본 내 여론

- 배신감 표출: 일본 언론과 대중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

"완전히 배신당했다"는 반응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 표출

- 협상 전략에 대한 비판: 일부에서는 일본 정부가 미국에 지나치게

끌려다니지 말고, 보다 주도적인 협상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

ㅇ 향후 전망

- 협상 지속 예정: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문제를 해결

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으로,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에 따라

협상 결과 판단

- 국내 정치적 고려사항: 오는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,

일본 정부는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

정책적 대응 요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