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中 국가영화국: 미국 영화 수입을 적절히 축소 (4.10 증권시보)

ㅇ 4.10일 중국 국가영화국은 “미국의 對中관세 인상 관련 기자 답변문”을 통해 “미국 영화 수입량을 적절히 줄이겠다”고 밝힘

- 국가영화국은 미국 신정부의 대중국 관세 부과 행위를 비판하고 “이는 중국 관객의 미국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더욱 낮출 것”이라면서 “시장 원칙과 관객 선택을 존중해 이같이 조치하겠다”고 설명

- 중국은 세계 2대 영화시장으로, 2024년 중국 내 영화 흥행 수입은 425억 위안을 기록했으며, 중국에서 개봉한 신작 수입 영화 93편의 흥행 수입은 90억 6천만 위안에 달함

* 이중 33편은 미국 영화(기타 국가와 공동 제작은 제외)

-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영화 시장 내 할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이* 10%대로 위축됐기 때문에, 금번 조치의 중국 영화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

* (’17~19년) 30~40% → (’20~24년) 12~15% (자료: 燈塔數据)

□ 中 3월 CPI 0.1%↓, PPI 2.5%↓ (4.10 국가통계국)

ㅇ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3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(CPI)는 전년 동월 대비 0.1% 하락했고, 생산자물가지수(PPI)는 2.5% 하락

- (CPI) 식품 공급 확대에 따라 곡물(△1.5%), 신선야채(△6.8%), 수산물(△0.2%), 육류(△0.1%) 등 식품(△0.6%) 가격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, 춘절 연휴 이후 교통통신(△2.6%), 여행(△0.9%) 등 서비스 가격이 역성장하면서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

- (PPI) 국제유가, 일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춘절 이후 생산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개월째 마이너스 성장

- 1분기 중국의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.1% 하락했고, PPI는 2.3% 낙폭을 기록

- 3월 중국 CPI 하락폭은 2월(△0.7%) 대비 둔화했지만, 디플레이션 압박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

- 미국의 對中 고관세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, 시장은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책을 강화해 경기하강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

□ 中, 건강소비 촉진 특별 행동방안 추진 (4.9 상무부)

ㅇ 중국 상무부 등 12개 부처, 건강소비 수요 충족 및 서비스 소비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‘건강소비 촉진 특별 행동방안’에 관한 통지문 공동 발표

- (주요 과제) ▲건강한 음식 소비 수준 제고, ▲특수식품(보건식품 등) 시장의 공급 개선, ▲헬스·운동 소비 인프라(체육공원, 산책로, 헬스장 등) 개선, ▲스포츠 관광 산업 발전 확대, ▲실버시장의 서비스 능력 강화, ▲새로운 건강 서비스(건강검진, 건강자문 등) 모델 강화, ▲건강산업의 다원화 발전(재활병원, 의료관광 등) 촉진, ▲약국의 기능(‘인터넷+’의료서비스 모델 등) 확대, ▲건강소비 촉진 프로모션 추진, ▲홍보 등을 통한 건강의식 강화 등 10개 분야 과제 제시

- 상무부는 관련 부문과 협력하여 소비 촉진 제도를 개선할 것이며 건강서비스와 상품 공급의 질을 제고하여 건강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힘